📊 국내 증시 동향
코스피, 사상 최초 4700선 돌파
코스피지수가 전날 대비 0.65%(30.46포인트) 상승한 4,723.10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했습니다. 새해 들어 코스피는 12.08% 상승하며 ‘꿈의 오천피’ 가시권에 진입했습니다. 다만 외국인들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 순매도세 확대와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추가 상승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폭발적 증가
최근 1년 새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80% 가까이 급증하며 1,700조원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서만 800조원 이상의 시총 증가가 발생했습니다.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올해 들어서만 350조원이 불어나며 반도체, 방산, 조선,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개인투자자 하락 베팅 급증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공매도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대차거래 잔고가 121조 1,549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5000피’ 시대에 가까워지고 있음에도 고점 부담에 단기 조정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인버스 ETF를 대거 매수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일부 개인투자자는 8억원의 손실을 입기도 했으며, 폭락장을 기다리는 하락 베팅이 심상치 않은 수준입니다.
💹 환율 시장 급변동
베선트 발언으로 환율 급락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구윤철 부총리와의 만남에서 “원화 가치가 지나치게 약세다. 한국 경제의 강력한 펀더멘털에 맞지 않는다”고 발언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10원 이상 급락했습니다. 장중에는 20원 가까이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원화 저평가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우려 표명으로 해석됩니다.
달러 사재기 현상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환율이 급락한 틈을 타 개인 투자자들이 은행을 통해 ‘달러 사재기’에 나섰습니다. ‘원화→달러’ 환전이 ‘달러→원화’의 5배에 달하며 수급 불균형이 발생했습니다. 외환당국이 환율을 아무리 끌어내려도 다시 1,480원 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섹터별 주요 이슈
반도체 – 실적 개선 기대감 고조
삼성전자
- KB증권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탄력적인 실적 개선 기대”하며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 D램 업체 중 주가상승 여력이 가장 크며, 1분기 현재 주요 고객사의 D램 수요 충족률이 60%(서버 D램 50%)에 그쳐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상반기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SK하이닉스
- KB증권이 목표주가를 87만원에서 9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95만닉스’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15조원, 137조원으로 상향했습니다
- HBM4 양산을 앞두고 TC본더를 추가 확보하며 차세대 메모리 생산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ETF 수익률 격차
- 같은 반도체 이름의 ETF라도 구성 종목과 투자 비중에 따라 최근 한 달 수익률이 최대 4%포인트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방산 – 글로벌 수혜 본격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하나증권이 목표주가를 123만원에서 146만원으로 18.7% 상향했습니다
-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글로벌 국방비 증액 기조 속에서 중장기적 수혜가 예상됩니다
- 4분기 매출액 8조 4,000억원, 영업이익 1조 1,000억원 달성으로 추정됩니다
한화 인적분할
- 한화가 인적분할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복합회사 할인율을 줄이려는 조치로, 사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 존속법인에 대한 주가 메리트가 더 클 것으로 전망되며, ‘삼형제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 – 원전 수주 기대감
현대건설
- 신영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4.4% 높은 15만원으로 상향
- 한화투자증권: 목표주가 37% 상향한 12만 6,000원 제시
- 2027년 예상 백로그(수주잔고) 상향에 따른 것으로, 올해 실제 원전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이 임박했고 ‘팀 코리아’와 미국 신규 유니트 등 수주 파이프라인이 추가되었습니다
조선 – 2026년 수주 더욱 증가 전망
업종 전망
- NH투자증권은 2026년에도 글로벌 조선 발주 환경이 양호한 가운데 가스선 발주 재개가 본격화되면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증가세가 2025년보다 더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조선 수주가 아직 피크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추가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중공업
- 대신증권이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 6,000원으로 20% 상향했습니다
- 올해 마진이 높은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하역·저장 설비(FLNG) 수주가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HD현대마린엔진
- SK증권이 목표주가를 11만 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 올해 직계약 물량 확대에 따른 물량(Q) 증가와 고마진 납품 비중 확대에 따른 가격(P) 상승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정유 – 마진 강세 지속
S-Oil
- 한화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9만 5,000원에서 11만원으로 15.79% 상향했습니다
- 2026년에도 정제마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4분기 실적은 정제마진 개선 영향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IT/게임 – 희비 엇갈려
네이버
- 유안타증권이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4분기 영업수익 3조 2,309억원(전년 대비 +12%), 영업이익 5,964억원(+10%)으로 컨센서스 부합 전망입니다
- 탈쿠팡 효과와 포쉬마크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넷마블
- 신한투자증권이 목표주가를 9만 1,000원에서 8만 5,000원으로 하향했습니다
- 4분기 영업익 1,012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신작 출시 지연으로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습니다
- 올해 7개 이상의 신작 출시로 외형·이익 성장이 예상됩니다
하이브
- 키움증권이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일정 확정으로 올해 70회, 내년 추가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중장기 실적 눈높이가 크게 상향되었습니다
엔씨소프트
- 복각판 신작 게임 ‘리니지 클래식’ 등장으로 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 0.41% 상승한 24만 7,500원에 마감하며 장중 25만 8,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 원작을 그리워한 게이머가 몰리며 “서버가 터졌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흥행 기대감이 높습니다
웹젠
- 신작 ‘드래곤소드'(Dragonsword)로 반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 MMORPG 약세로 지난해 9월 출시한 ‘R2 오리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번 신작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통신 – 성장과 배당 기대
LG유플러스
- IBK투자증권이 목표주가 1만 9,000원을 유지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성장여력 확대와 배당금 증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T&G
- 하나증권이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습니다
-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평가되며, 해외·NGP 성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주회사 – 리레이팅 지속 전망
SK증권은 2026년에도 지주회사 업종의 리레이팅(재평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와 상법 개정안 통과 기대가 맞물리며 지주회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당·자사주 정책이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타 산업
LS
- 메리츠증권이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 LS일렉트릭의 시장가치 상승분과 LS전선의 2027년 실적 추정치 상향이 반영되었습니다
이니텍
- 보유 중인 자기주식 100만주(전체 발행 주식의 4.34%)를 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장기적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빛과전자
- ‘방위산업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군수용 광통신 양산 체계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광 네트워크 핵심 부품 국산화에 나서며 방위산업의 광통신 기술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사업 확장을 추진합니다
비브스튜디오스
- 일본 파소나 그룹과 합작법인 ‘PASONA VIV JAPAN’을 설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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